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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최고 웹저작툴 `워드프레스` 탄생 10주년 맞아

인기 최고 웹저작툴 `워드프레스` 탄생 10주년 맞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쓰는 웹사이트 저작·관리툴 워드프레스가 탄생 10주년을 맞았다고 28일 매셔블이 보도했다.
워드프레스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쉽게 웹사이트를 만들고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준다. 공짜라서 누구나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워드프레스를 사용하는 홈페이지는 전 세계적으로 7000만개에 이른다. 전체의 18% 수준이다. CNN과 뉴욕타임스, 로이터 등 유수 언론사 홈페이지가 워드프레스 기반으로 운영된다.
맷 멀린웨그 워드프레스 개발자<사진출처:위키피디아>
<맷 멀린웨그 워드프레스 개발자<사진출처:위키피디아>>

워드프레스는 2003년 당시 19살의 청년 맷 멀린웨그가 만들었다. 사용자가 쉽게 웹사이트를 만들어 자신의 콘텐츠를 나누게끔 돕겠다는 취지다. 워드프레스는 오픈소스를 지향했고 많은 대중이 서비스 발전에 참여하며 급속히 성장했다.

멀린웨그는 2005년 `오토매틱(Automattic)`이란 회사를 만들어 서비스를 본격 키웠고 2010년 `워드프레스 재단`을 만들어 서비스를 사회에 기부했다. 2008년에는 스티브 잡스 등과 함께 비즈니스위크 선정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 중 한 명으로 꼽히기도 했다.

오토매틱은 워드프레스 기반 기업 홈페이지 콘텐츠 운영을 맡는다. 연간 수천만 달러 수익을 올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주 헤지펀드업체 타이거글로벌에서 5000만달러(약 560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제2 도약을 준비한다. 멀린웨그는 “궁극적인 목표는 워드프레스가 웹 운영시스템의 표준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전자신문 http://www.etnews.com/news/international/2773865_1496.html>


One response to “인기 최고 웹저작툴 `워드프레스` 탄생 10주년 맞아”

  1. eplus says:

    전세계적 추세의 40%가 워드프레스로 제작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는 겨우 1% 정도의 수준이라고 하니 진정 모바일강국인지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군요.
    워드프레스가 붐을 얻기 시작한 이유가 열린 사이버공간 속에서의 공정한 시장원리가운데 시작된 만큼 일부 포털업체가 독식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현실에서는 어떻게 적용되어갈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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